인천시교육청, 안전한 통학로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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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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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개교 전 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예산확보 주력

개교 전 학생들의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천광역시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개교 전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서부·동부교육지원청, 남동구청, 남동경찰서, 서구청 업무담당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올 9월 개교 예정인 인천해든초등학교, 인천한별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사항과 9월 이전 예정인 도림고등학교 주요 통학로 미비 사항, 내년 3월 개교예정교(원)에 대한 대책도 함께 토의했다.

시교육청에서는 개교 전 미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해 해당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자체에 요구하고 지자체는 개교 학교를 미리 확인,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설물 설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한 것이 이날 회의의 주요성과였다.

곽미혜 안전총괄과장은 “개교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완전히 설치해야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청과 유관기관인 경찰서·군구청에서 함께 협의해 업무를 추진해야 교통안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체육교사 수업 나눔 행사 오는 7월까지 진행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중등 신규·경력 체육 교사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업 나눔은 올해 인천시 관내 신규발령 받은 체육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수업, 평가, 학교스포츠클럽·학교 운동부 운영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경력교사단’을 공모해 19명을 선정했다. 경력교사가 멘토가 돼 신규 교사에게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지도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학교 생활 전반에 관한 조언과 상호 수업 공개를 통한 동반성장 기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체육 교사를 대상으로 연 2회이상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SNS를 통해 질문과 자료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윤권구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신규 체육 교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험 있는 교사들의 조력이 필요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대면, 비대면, 블렌디드 수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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