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SK텔레콤 오픈, 귀국한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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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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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귀국…10일부터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약

최경주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SK텔레콤 오픈이 2년 만에 돌아왔다.

제24회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장(파72·7361야드)에서 열린다.

돌아온 대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챔피언스(시니어 투어)에서 활약 중인 '맏형' 최경주(51)도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후원사(SK텔레콤)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방역 당국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그에게 격리 면제를 허용했다. 격리는 면제이지만, 활동을 위해서는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는다. 대회 조직위는 그런 그에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겼다.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미디어(AI 하이라이트 등)·스포츠(메타버스 중계 등) 기술 자문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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