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속도...“섬마을서 고화질 온라인수업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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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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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파도 인터넷환경 개선...도시와 큰 차이 없어

  • 조 차관 "포용사회 구현 위해 노력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아주경제]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8일 도서지역 고파도에서 초고속인터넷 이용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조 차관은 고파도 팔봉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온라인 직거래 시연을 살펴본 뒤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비대면이 정착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벌어지는 도농간 디지털 격차의 해소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고파도는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 딸린 섬으로 주민들은 그간 저속망을 통해 웹서핑 등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온라인수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같은 높은 인터넷 속도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 이용에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고파도의 인터넷 환경이 초고속인터넷망으로 개선돼 도시와 큰 차이 없이 빠르고 끊김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파도 내 초등학생은 고화질 온라인 수업은 물론 실감나는 고품질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파도 주민들은 섬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인근 도시의 소비자들과 더욱 편리하게 온라인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조 차관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고파도와 같은 도서지역의 주민들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국민 밀착형 디지털뉴딜 정책 추진과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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