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6년 연속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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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6-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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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경기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6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 위치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20 N 등 총 3대가 출전했다.

이 중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i20 N은 SP 2T 클래스에 단독 출전해 완주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32위, 33위, 89위다.

엘란트라 N TCR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도전한 첫해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특히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은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질 때 전륜 구동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며 출력이 50% 이상 높은 포르셰 911 GT3 등 최상위 클래스 SP9에 출전한 경주차를 연이어 추월하는 장면을 연출해 중계를 보던 전 세계 모터스포츠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6년부터 6년 연속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1 WTCR’ 개막전의 두 번째 결승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또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열린 ‘2021 WRC’ 5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WTCR 개막전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 2위에 오른 엥슬러 현대 N 리퀴몰리 레이싱팀 선수들. 왼쪽부터 루카 엥슬러, 잔 칼 버네이, 네스터 지로라미(올 인클 닷컴 뮤닉 모터스포츠) 선수.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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