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사진=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최근 대담집 작업에 열중하며 대선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추 전 장관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담집 출간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며 “이달 내로 계획했으나, 이달이 넘어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대선 출마 선언 시기와 대담집 발간 일정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선 출마 선언을 언제로 할 것인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대담집 발간 이후에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발간과 (출마 선언) 시기는 별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담집의 경우 내용을 추가하고 교열을 하는 단계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958년생인 추 전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직접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방금 접종을 마쳤다”며 “‘58개띠’답게 부지런한 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