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 8%↑..."군용기 IFF MRO사업 수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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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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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대비 8.44%(1350원) 상승한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시가총액은 203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3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42억원 규모의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FF 교체사업은 지난 2019년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군이 운용 중인 항공기 17종 540여대에 탑재된 IFF를 '모드(Mode) 4'에서 최신 버전인 '모드 5'로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분야에서 수주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역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방산사업은 물론 코로나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화물기 개조분야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사업구조를 유연하게 운용함과 동시에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기-화물기 개조사업에서 방산, 우주항공까지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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