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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 (2.60%) 오른 3만 54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항공우주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다음달 우주 여행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CNN에 따르면 이번 여행에 합류할 베이조스의 형제는 그의 남동생인 마크다.
그가 탑승할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의 첫 우주 관광 로켓인 '뉴 셰퍼드' 유인 캡슐이다. 블루 오리진은 내달 20일 관광용 탄도 비행 우주선을 처음으로 발사해 민간 우주 산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앞서 베이조스는 내달 5일 아마존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이 그대로 실행되면 그는 은퇴 여행을 우주로 가는 셈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비행에는 승객 4명이 탑승하며,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에서 10분간 떠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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