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연세박상학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교환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들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신속한 신체·정신적 치료, 건강검진 실시, 의료행위 시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동에 대한 신고 등을 이행하게 된다. 또 각 기관들간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으로 올해 1월부터 사회복지과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민간기관에서 담당하던 학대현장 조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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