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다음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오는 금요일에 확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주간 진행해 온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다음 3주 동안 어떻게 할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내달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을 새롭게 적용한다. 때문에 업계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그간 44개 협회·단체와 11차례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조율했고, 생활방역위원회에서도 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금주부터 중대본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를 하고, 다음 주 중으로 확정된 내용을 기자단 설명회 등을 통해 먼저 공유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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