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매체 ACI 프렌사는 8일(현지시간) 교황청이 사상 처음으로 이탈리아 로마 교구를 대상으로 한 회계 감사를 지난 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사는 예산 대차대조표를 평가하고 운용·자산관리·금융투자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는지 파악하려는 취지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도하는 금융·예산 개혁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교황은 교회 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개혁 방안을 잇달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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