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열린민주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국회 비교섭단체 5개 정당은 오는 9일 정부종합청사에 국회의원 재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제출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권익위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조사 결과 12명의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게 됐고, 당 지도부는 이들 전원에게 탈당을 권고했다.
의혹 당사자 중 △문진석 △윤재갑 △김수흥 △임종성 △김주영 △서영석 의원 등 6명은 무혐의 처분을 받고 다시 복당하겠다며 탈당 권고를 수용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의원 출신 전현희 위원장이 권익위에 있어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감사원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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