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시화MTV(Multi Techno Valley)부터 사동 수노을교 인근까지 약 10㎞ 길이의 시화호 수역을 낚시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수변·수면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낚시를 제한해 시화호 수생태계 및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오염 및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깨끗한 연안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이번 조치에 따라 이달 초부터 한 달 가량 행정지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내달 중순부터 통제구역 내 낚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산시 관할 공유수면에 설치된 39기의 345㎸ 송전설비 주변 안전사고 예방 등 시화호 전역 낚시통제 구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해상 낚시행위의 실태를 파악한 뒤 추후 지정여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4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아동을 응원하고, 아동권리 존중 인식제고 확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연중 매달 실시하게 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외에서 타인과 대면하는 캠페인은 지양하고, 실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 작성 후 아동권리 존중 문구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아동권리 교육과 연계 추진해 아동권리 존중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연간 릴레이로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6월은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7월은 아동보호전문기관, 8월~12월은 관련부서인 아동권리과 및 복지국 공직자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시는 5월 한 달간 어린이주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안산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65개 지역아동센터 중 63개소가 참여해 97%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고, 종사자와 아동들이 함께 아동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며, "시민들과 공직자 또한 아동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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