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친환경 건설공법 도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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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6-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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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프린팅 친환경 건축물 확대로 'ESG 경영' 속보

지난 8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열린 3D 프린팅 건축 기업 하이시스와의 '3D 프린팅 건설(3DCP)'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왼쪽에서 셋째)과 하이시스 정구섭 대표이사(왼쪽에서 넷째),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3D 대표이사 등 각사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3D 프린팅 건축 기업인 하이시스와 '3D 프린팅 건설(3DCP)'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과 하이시스 정구섭 대표이사,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 3D 대표이사 등 각 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건설은 아파트 단지 내 건축물·조경시설물 등에 하이시스에서 개발한 건설용 3D 프린터를 도입해 기획·시공부터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양 사가 상호 협력해 3DCP 시공법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또한 미국에서 3D 건축 프린팅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랙버팔로 3D와의 협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반도건설은 3D 프린팅 기술 도입으로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건축물에서 탈피, 친환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변 지역·해당 도시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선보이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가치 상승,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한다.

박현일 사장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한 하이시스의 기술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시스와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은 물론, 반도유보라 브랜드의 상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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