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단조 주가 6%↑…윤석열 "보훈이 곧 국방" 발언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일단조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일단조는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6.14%) 오른 29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일단조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방 강조 발언에 의해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현충일을 즈음해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와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 전준영씨를 잇달아 만나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하거나 생명을 잃은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 아픔을 치유하고 헌신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안보 역량과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극히 필수적인 일"이라며 "보훈이 곧 국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가 위태로운 나라는 존속할 수 없고, 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튼튼하고 강력한 안보가 담보되어야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1966년 5월 한·독 합작회사로 설립된 한일단조는 국내 최초 단조 기업으로 1970년대 자동차 국산화 계열업체, 탄체 국산화 정책에 따른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주요 제품은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과 유도탄 탄체, 탄두 등 방위 산업 분야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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