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아이엠에스(IMS) 모빌리티 대표가 “3년 거래금액 3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비마이카 기업 분할을 계기로 모빌리티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조 대표는 9일 "모빌리티 사업은 BMW, 벤츠, 테슬라 등 해외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카카오, 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신수종 사업으로 꼽으며 뛰어들 만큼 매력적인 분야"라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MS 모빌리티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IMS 모빌리티는 국내 사고대차 플랫폼 1위 기업인 렌카를 비롯해 차량 운행기록자가진단장치(OBD)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 기업 아이마스(IMAS), 모빌리티 탁송솔루션 기업 렌톡 등이 모여있다.
렌카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업계 최초 보험대차 역제안 매칭 서비스인 ‘렌카’와 렌터카 전산관리시스템(ERP) ‘IMS. Form’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사고대차 계약의 20% 이상 점유 중이다. 향후에는 실시간 차량 운행을 자동 저장하는 운행기록자가진단장치(OBD)를 활용한 서비스와 렌터카 실시간 탁송 솔루션인 렌톡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향후 3년 내 플랫폼내 거래금액 연 3조원, 서비스이용기업 300개, 해외 거래금액 연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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