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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 대부도 주요시설 현장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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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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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행정사무감사 후 오후 내내 현장점검 활동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들이 대부도 관련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답사에 나서 주목된다.

위원들은 9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대부도 관련 주요 시설들의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기환 위원장과 이진분 부위원장 등은 최근 완공된 대부북동의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은 데 이어 시화호 뱃길 선착장 건립 공사가 진행중인 대부도 방아머리와 반달섬, 안산천 하구 등 대상지 3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위원들은 오전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오후 내내 현장 점검 활동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선박탈출 등 20종의 해양 안전 관련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시설들을 둘러보며, 운영상 예상되는 미비점은 없는지 확인했고, 내달 7일로 예정된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요청도 체험관 측에 전달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

시화호 뱃길 선착장 건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서는 현재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관련 조례안과 동의안 심의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열을 올리기도 했다.

위원들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반달섬 선착장을 거쳐 안산천 하구 선착장까지의 총 21km에 이르는 운항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선착장 시설물의 안전성과 수심 변화에 따른 선박 운항 방식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열의를 보였다.

또, 안산천 하구 선착장에 도착해서는 도심에서의 접근성을 고려, 레저 활동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기환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대부도 일원의 인프라 조성 사업들의 진척도를 위원회 차원에서 파악하고자 시행한 것”이라면서 “안산의 핵심 관광 자원인 대부도의 발전과 개발 방향에 대해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는 만큼 행감, 안건 심의 등에 민의를 수렴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기획행정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도 각각 8일과 7일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고자 정례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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