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상무장관 통화..."무역투자 협력 논의"

  •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 통화

왕원타오 상무부장.[사진=웨이보 캡처]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이 10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과 통화하고 미·중 간 경제 관련 문제에 대해 의견을 솔직하게 교환했다.

10일 중국 신화망은 왕 부장과 러만도 장관이 이날 오전 통화에서 미·중 간 상무 영역 대화·교류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또 양측은 무역·투자 등 실무 협력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또 소통을 계속할 의향도 표명했다. 

미·중 양국 상무 장관이 통화한 것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미·중 양국이 경제무역 영역에서 이미 정상적인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과 미국은 경제무역 영역에서 정상적인 소통을 시작했고, 양측간 소통은 원활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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