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안양형 뉴딜 추진으로 무려 3만590명이 새 일자리를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안양형뉴딜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춘 한국판 뉴딜에 시가 청년분야 뉴딜을 추가한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8월 첫 수립, 4대 분야(청년·스마트·그린·휴먼뉴딜) 8대 과제 129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핵심은 일자리 창출로 오는 2025년까지 16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IoT데이터 센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뉴딜 분야에서는 6273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고, 그린뉴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1838명에게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고용과 사회안전망 확충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관건인 ‘휴면뉴딜’에서는 1만3266명이 일자리를 찾기도 했다.
안양형뉴딜 성과는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나타나 21건에 256억원을 국도비도 확보한 상태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8억원을 지원받았고, 경기도 정책공모‘자율주행 시범사업’과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국비 각 60억원도 확보했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안양형뉴딜에 8729억원을 투자, 4만6999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보고회를 주재한 최 시장은 "안양형뉴딜은 끊임없는 연구와 신사업 발굴이 잇따라야 뉴딜(New Deal)로서의 가치가 빛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분발과 시민과의 소통 공유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