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의 하나로 최근 2021년 아기 유니콘기업 60개 사를 선정·발표했으며,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씨티셀즈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 사업으로, 아기 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한 특별 보증 및 정책자금, R&D(기술·개발) 관련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최종 평가는 신청기업 155개 사 중 1차 요건검토와 기술평가, 2차 사업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시장 확장성 평가를 통과한 90개 사를 대상으로 벌여 60개 사를 최종 선정한다. 최종 평가는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해당 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 사회공헌 가능성을 심사한다.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씨티셀즈 대표이사)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첫 발걸음이 될 수 있어 기대된다”라며, “클라우스 판텔(Klaus Pantel)과 같은 세계적인 연구그룹과 협업해 암환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첨단기술들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시리즈 A 투자에서는 인라이트벤처스와 LSK인베스트먼트, 충남대기술지주, UTC인베스트먼트, KB증권이 씨티셀즈 사업에 투자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으며 이는 외부기업인 ㈜씨티셀즈에 투자한 첫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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