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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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6-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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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한낮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신상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산뜻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면서도 스타일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10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한세엠케이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 TBJ는 여름철 최대 고민거리인 겨드랑이 땀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프레시 티셔츠(FRESH T-SHIRTS)'를 출시했다. 이 티셔츠는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부분에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봉제해 불쾌한 냄새와 땀으로 인한 끈적임을 최소화했다. 피부에 닿을 때도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올해 여름 내놓은 리프레시 웨어 '찰랑 시리즈'는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날씨 몸에 잘 붙지 않는 소재를 활용해 청량감을 높였다. 특히 대표 제품인 찰랑 티셔츠는 시원한 촉감의 폴리에스터과 폴리우레탄 등 혼방 소재를, 찰랑 팬츠는 시어서커 소재로 제작해 더욱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시리즈는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마일 웨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정통 속옷 브랜드 BYC의 보디드라이도 여름철 스테디셀러 제품 가운데 하나다. BYC는 올해도 본격적인 여름에 앞서 기능성 쿨웨어 보디드라이 냉감퓨징 브라와 드로즈, 케미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보디드라이냉감퓨징브라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봉제선을 최소화한 퓨징 가공으로 가볍고 편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냉감퓨징 드로즈는 여성용 사각 스타일 속옷으로 시원한 성질의 냉감소재에 통풍이 뛰어나 시원함을 오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안쪽 마찌 부분은 면처리해 촉감이 부드럽고 위생적이다.
 
이월드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는 올 여름 시즌 '타임리스 실버(TIMELESS SILVER) 컬렉션'을 제안한다. 이 컬렉션은 취향에 맞게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목걸이와 반지 등 총 2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되며,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옥시다이징 라인과 실버 본연의 색상에 집중한 무도금 실버 라인 두 가지 유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60도 이터너티' 반지와 두 가지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 목걸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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