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의 삶 바꾼 조례···"유권자들은 어떤 조례를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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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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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4일까지 온라인 투표 진행,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맞이 우수조례 '10선 선정'

[그래픽=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민들은 어떤 조례가 실생활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할까.

이달 14일까지 세종시의회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10선'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가 진행된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개인별로 10개 조례를 중복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세종시의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팝업창과 세종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1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의 삶을 바꾼 조례 선정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30주년을 기념해 시 출범 이후 제정된 조례를 통해 그간의 시민생활 변화 및 도시 발전 역사를 되돌아보고 의회의 향후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총 54개의 후보 조례가 발굴됐고, 지난 8일에는 세종시의회 이윤희 제2부의장을 위원장으로, 각 기관별 법률 고문이 참여한 선정 심사를 통해 시민 투표에 부쳐질 20개 조례가 선정됐다.

중점 검토한 선정 기준은 △조례 제정으로 시민에게 많은 혜택이나 편의가 제공되었는지를 반영한 효과성 △세종시 성장 과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었는지를 반영한 역사성 △전국 최초 제정 등의 의미를 반영한 선도성 등 크게 세 가지다.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되는 최종 10선은 내달 2일 열리는 지방의회 30주년 기념행사 및 의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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