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50원 (2.56%) 오른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9일 신경 전구세포의 증식 방법 및 증식된 신경 전구세포를 포함하는 신경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공여자 1명으로부터 분리된 소량의 신경 전구세포를 약 25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양으로 대량 증식할 수 있다. 대량 증식한 신경 전구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헌팅톤병 등 신경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오상훈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등 뇌신경계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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