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은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검찰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검장은 11일 오전 8시 55분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취임식 때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래동안 진행된 사건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처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이 지검장은 "관심이 많은건 이해하고 있다"며 "천천히 검토해서 결과를 보고드리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 이 지검장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지검장은 지난 4일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이성윤 서울고검장 뒤를 이어 중앙지검장에 자리했다.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구자현 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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