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엘시티 봐주기 수사' 의혹에 연루된 검사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부산참여연대에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임관혁 광주고검 검사 등 검사 11명을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참여연대는 2016년 당시 엘시티 수사 총책임자였던 윤대진 전 부산지검 2차장 검사를 포함한 당시 수사 검사·지휘부 등 모두 13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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