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식객’ 임지호 요리연구가, 심장마비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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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6-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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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년 65세

임지호 요리연구가 [사진=MBN '더 먹고 가' 방송영상 갈무리]

임지호 요리연구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방랑 식객'으로 잘 알려진 임지호 요리연구가가 이날 향년 65세로 별세했다.

임 요리연구가는 자연 요리 연구가로, 40여년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식자재를 찾고 요리를 해 방랑 식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TV 프로그램인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집사부일체’, ‘더 먹고 가’ 등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박혜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족에 따르면,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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