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억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인 안양형 인구정책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최 시장은 최근 열린 인구정책 로드맵 보고회에서 현재 55만명에 불과한 안양 인구를 오는 2040년까지 58만명으로 늘리고, 청년층 비율도 3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안양 전성시대를 비전으로 내세운 시의 인구정책 로드맵은 인구유입, 인구유지, 인구구조변화와 융합 그리고 생애주기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중장기적 인구변화 선제대응 등 6대 전략으로 추진된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안양은 현재 고령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상태다. 2021년 전체 인구의 7.5%였던 65세 이상이 2020년에는 13.7%로, 6.2%나 증가했고, 한때 60만을 넘어섰던 인구도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형 인구정책 로드맵이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실절·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 시장은 11일 준공식과 함께 주민들에게 개방된 안양7동 공영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비 포함 94억5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안양7동 공영주차장은 총 137대의 주차면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 연면적 4281㎡에 3층 4단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공사하는 데 1년 5개월이 소요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무엇보다 초음파센서를 통해 주차공간 유무상태 확인이 가능한데다 주차유도시스템과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됐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 장애인(3면)과 여성전용 주차공간(16면), 확장형 주차장(24면), 엘리베이터와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돼 있고, 외관 디자인과 주변 도로포장, 안전운전유도 표지, 바닥 친환경 공법적용 등으로 주차장 내·외부가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주차장 조성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주차환경이 여의치 않은 지역의 공영주차장 신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