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학 ‘쓰레기문제 해결’ 토론회서 청년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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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6-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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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해양 쓰레기·매립지 문제 등 논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열린 온라인 제17회 왁자지껄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청년거버넌스 제공]


시민환경운동가인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국청년거버넌스가 개최하는 제17회 왁자지껄 토론회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쓰레기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온라인 화상 토론회에서 이 최고위원은 청년들과 함께 △쓰레기 분리배출 기준 △해양 쓰레기 △쓰레기 매립지 문제 △리사이클과 업사이클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최고위원은 “생활에 밀접한 재활용품 수거를 위해 보증금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해볼만 하다”며 “유리병 보증금제처럼 캔과 페트병도 관련 정책을 펼친다면 깨끗한 상태에서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리수거 및 재활용 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기성정치권에서는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결단을 유보하고 뒤로 미뤄왔다”며 “이는 미래세대에게 폭탄을 전가하는 일과 다름없다. 대한민국이 G10(주요 10개국)에 포함되는 선진국 반열에 오른 만큼 개발도상국에 쓰레기를 보내는 것이 아닌, 개발도상국의 쓰레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및 기술력을 제공해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정책적 대안을 국가와 지자체가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 전개와 시민의식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 왁자지껄 토론회는 20~30대 청년들이 고민할법한 100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청년의 목소리로 담아 각 분야 전문가와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1시간가량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청년거버넌스 공식카페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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