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자체 예산 6억원을 추가 투입해 수혜 인원을 1600명 더 늘리기로 해 지원사업 대상인원이 모두 5000명으로 늘게 됐다.
이 사업은 임산부에 1년 동안 최대 48만원(자부담 20%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며, 앞선 1월 국·도·시비 13억원으로 시범 추진해 신청접수 보름 만에 3400명분 사업량이 조기 마감됐다.
이에 시는 사업비와 물량을 확보해 혜택을 받지 못한 임산부 지원에 나서게 됐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내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살림 쇼핑몰에서 선택형, 완성형, 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수정구 금토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를 올해 말 준공하기로 하고, 내달 7일까지 입주기업 67개사를 모집한다.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성남시가 97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6660㎡,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다.
임대형은 전용면적 56~132㎡(17~40평) 공간에 창업기업이 5년 단위로 최장 10년간 입주할 수 있고, 보증금은 평당 12만6100원, 월 임대료는 평당 2만1017원이다.
임대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로,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형은 선도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융합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전용면적 848~1124㎡(257~340평) 규모이며, 분양가는 평당 864만8047원~891만99원이다.
분양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이고, 신청서, 사업계획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분당구 야탑동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직접 내야 한다.
한편, 시는 입주기업에 종합정보 제공, 글로벌 마케팅과 상용화 지원 등을 통해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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