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약 두 달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14일 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 57분께 길주군 북북서쪽 41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29도, 동경 129.13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15km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4월 19일에도 길주군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자연 지진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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