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수출 컨설팅 위크 개최…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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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6-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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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개 스타트업‧데이터 기업에 2주간 비대면 맞춤형 컨설팅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 컨설팅 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에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스타트업, 데이터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 무역보험공사 제공]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릴레-e 수출 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 컨설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과 차례로 협업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중진공이 추천한 44개 스타트업 기업(14~18일), K-DATA가 추천한 20개 데이터 기업(21~25일) 등 64곳에 대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상 기업에는 관세, 법률, 회계, 금융 및 수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무역보험공사의 컨설턴트가 붙는다. 이들은 기업에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를 살펴보면 △금융(무역보험 및 정책자금 활용) △수출입(수출계약, 판로개척) △법무(상사분쟁, 무역클레임) △회계·세무(회계감사, 세법검토) 분야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화장품, 의료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IT솔루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하가 대다수다.

무역보험공사는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최근의 수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늘리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확대해 우리기업 수출이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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