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코퍼레이션 ‘주가 10.27%↑'···정부, 전기차 투자 소식에 급등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무제품 제조업체 ‘화승코퍼레이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화승코퍼레이션 주가는 전일 대비 10.27%(305원) 오른 3275원에 거래됐다. 전일 종가는 2970원이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전기차 관련주로 주목받는 중이다. 현재 화승코퍼레이션은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 13일 정부는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표준화를 목표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의 분야에 향후 5년간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화승코퍼레이션 매출액은 1조3133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 당기순손실은 4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08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