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광림, 이스타항공 단독 입찰 소식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쌍방울그룹이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단독 입찰하면서 인수전에 참여한 쌍방울과 광림의 주가가 강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쌍방울 주가는 전일 대비 18.69%(200원) 오른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도 전일 대비 6.79%(285원) 오른 4485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크레인과 특장차를 제작하는 계열사 광림을 필두로 그룹 내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전했다. 당초 팬오션을 앞세워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떤 하림그룹이 지난 14일 열린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쌍방울 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홀로 참여하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