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유엔 가입 30주년 : 또 다른 30년을 열다'를 주제로 대면·화상 복합 방식으로 열린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유엔의 국제평화 파트너십을 재조명하고, 다자무대에서 한국 외교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개회사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볼칸 보즈키르 제75차 유엔총회의장,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및 한승수 제56차 유엔총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3개 세션에서는 국제평화·안보·인권 분야 주요 학계인사와 유엔 고위인사, 전직 주유엔대사들이 참석해 각 주제별 논의를 진행한다.
외교부는 "이번 국제포럼이 지난 30년간 한·유엔 협력관계를 반추하며,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발판 삼아 한국과 유엔의 또 다른 30년을 열어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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