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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은행연합회]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1년 5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5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0.82%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액기준 코픽스(5월말 잔액기준)는 1.02%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신 잔액기준 코픽스(5월말 잔액기준)는 0.81%를 기록해 전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는 만큼 잔액 기준 코픽스나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면서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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