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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김영진(오른쪽부터)·김승원·백혜련·김진표 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왼쪽 4번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왼쪽 3번째), 조청식 제1부시장(왼쪽 2번째), 조무영 제2부시장(왼쪽 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염 시장은 1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지역 2021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내년 1월 ‘수원특례시’가 출범하는데 특례시에 걸맞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재정 분권”이라며 “특례시 권한 확보, 2단계 재정 분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과 김진표(수원시무)·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지난 5월 31일 ‘은하수마을’(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이 업소를 자진 폐쇄하면서 60년 만에 성매매집결지가 사라졌다”라며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폐쇄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김진표 의원은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라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표하는 수원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라고 말했으며 백혜련 의원은 “백신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머지않아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정책간담회 참석자들은 △실질적 행정권한 확보로 특례시 완성 △‘문화도시 수원’ 완성 △수원 팔달경찰서 신축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대책 방안 등 수원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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