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민관협력으로 ‘청소년 성장지원 방안’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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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6-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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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

  • 수성구‧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 공감 형성

수성구는 지난 14일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및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4일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21년 지역사회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 시범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소년 활동·복지·보호·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청소년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수성구는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지난 4월 12일 최종 시범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청소년 관련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민관 연계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자원맵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연구자료 제공, 자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해 교육적, 사회문화적, 정서적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성구는 향후 청소년들에게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수성구청소년수련관과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밀도 높은 청소년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선택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성장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지난 14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 앞줄 왼쪽 여섯 번째)에서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노윤구, 앞줄 왼쪽 다섯 번째)의 신임 임원진들과 교육 공감 간담회를 뒀다. [사진=대구수성구 제공]

한편,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4일 수성구청에서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노윤구)의 신임 임원진들과 교육 공감 간담회를 뒀다고 밝혔다.

이들 수성구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3개 중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학교 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협의회는 매년 4월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되며, 수성구청과는 학생 및 학교 지원방안, 수성구 미래 교육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가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학교 통학로 개선방안, 범어천 생태탐방교 개방으로 인한 청소 문제, 등하교 시 통학로 안전 확보, 학교시설 환경 개선, 청소년 관련 시설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노윤구 회장은 “수성구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와 학생의 입장을 잘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미래 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급변하는 사회에 수성구만의 교육정책이 필요하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미래에 대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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