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17일 오전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2호는 이날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2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2호에는 지휘관을 맡은 녜하이성(聶海勝)을 비롯해, 류보밍(劉伯明), 탕훙보(湯洪波)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 녜하이성은 선저우 6호와 선저우 10호 유인 비행 임무에 참가했으며, 류보밍은 선저우 7호 유인 비행 임무를 맡은 바 있다. 탕훙보는 이번이 첫 비행이다.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 지난 4월29일 발사에 성공한 중국의 우주정거장 핵심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해 3개월간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를 진행한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선 수리 및 보수와 설비교체, 과학작업, 우주선 밖 활동 등 건설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우주비행사들은 다시 우주선을 타고 네이멍구자치구 둥펑 착륙장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둥펑으로의 귀환은 지난해 5월 중국 차세대 유인우주선 시험선이 먼저 착륙에 성공하는 등 테스트를 거쳤다.
CMG는 지난 4월 29일 진행한 톈허 모듈 발사가 우주정거장 건설의 첫 단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내년에는 원톈(問天)과 멍톈(夢天)을 시험 발사해 톈허의 핵심 모듈과 도킹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우주 비행사 3명을 태운 선저우 12호는 이날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2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2호에는 지휘관을 맡은 녜하이성(聶海勝)을 비롯해, 류보밍(劉伯明), 탕훙보(湯洪波)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 녜하이성은 선저우 6호와 선저우 10호 유인 비행 임무에 참가했으며, 류보밍은 선저우 7호 유인 비행 임무를 맡은 바 있다. 탕훙보는 이번이 첫 비행이다.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진입한 뒤 지난 4월29일 발사에 성공한 중국의 우주정거장 핵심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해 3개월간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를 진행한다.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선 수리 및 보수와 설비교체, 과학작업, 우주선 밖 활동 등 건설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MG는 지난 4월 29일 진행한 톈허 모듈 발사가 우주정거장 건설의 첫 단계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내년에는 원톈(問天)과 멍톈(夢天)을 시험 발사해 톈허의 핵심 모듈과 도킹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