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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관내 아동센터 이용 중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16개 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초등학교 1~4학년 184명이 참여한다.
구는 아동센터와 한의원을 1:1로 매칭 했다. 센터 담당자가 예약 날짜에 맞춰 해당 아동을 인솔해 방문하면, 한의사가 건강 상담을 한다. 한약 복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허약아동에는 총 2회에 걸친 첩약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담당자가 사업 참여 아동의 키와 체중 등을 기록해 건강상태 변화를 2년간 추적 관찰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실제 사업에 참여했던 공릉구립아동센터 아동 1명(현재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은 참여 후 식욕이 증가하고 감기에 걸리는 빈도도 훨씬 줄었다고 설문조사 시 응답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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