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르신들 일상회복 일부 평생교육시설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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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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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안평생교육센터 당구장 운영 재개

안양시 평생교육원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일부 평생교육시설을 다시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휴관 해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제한됐던 평생교육센터를 다시 열고 일부 평생교육시설 및 프로그램을 개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영 재개는 만안평생교육센터 당구장과 노인복지회관 교육프로그램에 적용된다.

지난 14일부터 다시 문을 연 만안평생교육센터 당구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60세(1961년생) 이상, 관내 시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용자는 반드시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방침이다.

만안·동안노인복지회관의 교육 프로그램도 내달부터 다시 열리게 된다.

만 60세 이상 안양시민 중 백신 접종자(1차 접종자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반별 정원을 10명으로 운영하되, 댄스나 노래 등의 일부 강의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에 한해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2일까지 만안노인복지회관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접수받으며, 강의는 7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한편,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로 어르신들이 예전처럼 즐겁게 여가생활을 하고, 다양한 교육도 받으면서 하루빨리 일상 속에서 행복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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