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시작한 4월 28일 이후 50일 만에 접종률 70%를 돌파했다.
1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30세 미만 장병 백신접종 인원은 2만8367명을 포함해 모두 27만7794명이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 장병 12만280명을 더하면 군대 내 1차 접종 인원은 총 39만8074명이다.
군대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약 55만명. 39만8074명은 접종 대상자의 72.4%에 해당한다.
30세 미만 장병들은 다음 달 16일까지 2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30세 이상 장병 약 1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AZ 2차 접종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국방부 계획대로면 전군 약 55만4000명 중 48만3000명(약 87%)이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8월 말에는 군대 내 집단 면역 형성이 된다는 의미다.
이날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누적 확진자는 1004명이며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완치자는 97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2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51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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