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민선 7기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국장단 회의를 갖고 주요 공약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사진=화성시 제공]
이날 회의는 서철모 화성시장, 임종철 부시장, 실·국·소·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성과와 현안사업을 공유,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 시장은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라며 “우리 시만의 도시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최초의 무상교통 도입”을 큰 성과로 들면서 “화성국제테마파크와 동탄 트램 등 주민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덧붙혔다.
또한 민선 7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재정자립도 58.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를 기록, 도시를 구성하는 평균 연령도 37.6세로 경기도 내 가장 젊은 도시로써 손꼽히고 있음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 중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화성형 그린뉴딜 역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각 부서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다.
시는 올 초 한국수자원공사와 송산그린시티 물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천450억원을 투입해 양감면 일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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