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Odyssey)’ 4종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일제히 출시된다.
이를 통해 주사율 100Hz 이상 스펙의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올해 1분기 연간 금액 기준 16.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오디세이 G70A (28형)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오디세이 최초의 UHD (3840x2160) 해상도를 갖춘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오디세이 G70A는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GTG(Grey to Grey)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 밝기 400니트(nit)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 기술이 적용돼 화면 속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 호환 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준다.
이 밖에 △HDMI 2.1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전·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CoreSync)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자유로운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모니터에 연결되어 있는 콘솔 등 IT 기기를 켰을 때, 자동 인식해 화면을 켜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Auto Source Switch+) 등 신규 게이밍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G70A 뿐만 아니라 G50A, 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디세이 G50A(27형)는 △QHD(2560x1440) 해상도 △HDR10 △광시야각 패널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최고급 사양을 대거 지원한다.
오디세이 G30A(27·24형)는 △FHD(1920x1080) 해상도 △MPRT(Motion Picture Response Time) 기준 1ms 응답속도 △144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 게이밍 기본 사양을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21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전 모델은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Pivot(화면 가로∙세로 전환) △Swivel(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 28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95만원, G50A 27형은 65만원이며, G30A 27형·24형이 각각 31만5000원·27만5000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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