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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주가 1%·3%↑... "변이에도 효과"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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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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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전일 대비 셀트리온은 1.3%(3500원) 상승한 27만3500원, 셀트리온제약은 3.17%(4900원) 상승한 1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의 남아공(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 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0마리에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렉키로나의 성공적인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이어 남아공 변이에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동물 효능시험을 통해 입증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는 인도(델타), 브라질(감마)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 동물 효능시험에서도 긍정적 결과 도출 시 제품 수출 협의나 해외 허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드리안 스트레이뉴-체르체르 루마니아 국립감염병연구소장(캐롤 다빌라 의학대학 총장)도 유럽 지역 제약바이오 전문지인 EPR과의 인터뷰에서 렉키로나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에 항체치료제가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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