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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접종 장면. [사진=경주시 제공]
7월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6월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 8000명을 최우선 접종하고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000명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3만2000명은 7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고등학교 3학년 이외의 대입수험생 3000명은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3만9000명에 대한 접종도 7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40대 이하(18~49세) 77만명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7월 말부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 전국 1400만명 목표 달성에 발맞춰 6월 20일 기준 총 86만3451명(인구 대비 32.9%)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22만8085명(인구 대비 8.7%)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경북도 행정부지사)은 “그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도민들과 접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3분기에도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1차 접종을 완료하였더라도 9월 말까지 실내에서는 필수인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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