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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0대’ 청년비서관·‘40대’ 정무비서관 파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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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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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2030 민심 의식한 듯

  • 공석 교육비서관, 교육부 출신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새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1996년생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또 정무비서관에는 1974년생의 김한규 전 민주당 법률대변인을,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 현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명의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이 20대 최연소 비서관을 발탁하고,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정무비서관을 임명한 것은 돌아선 이른바 ‘MZ세대’(밀레니엄+Z세대)로 대표되는 ‘2030 청년’ 민심에 다가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의 ‘이준석 현상’으로 확인된 세대교체 바람에 부응하며 여권에도 변화의 계기를 모색해보겠다는 취지로도 읽혔다.

박성민 신임 청년비서관은 경기 죽전고를 졸업했다.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자퇴한 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이다.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김한규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새 교육비서관에 이승복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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