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금조성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체력증진교실은 공단의 대표 체육 복지 프로그램인 국민체력100과 협업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애 주기별 맞춤형 운동 처방을 거쳐 체력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들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11시 10분부터 12시까지 50분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고,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공단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미사 경정장에서 개인별 사전 체력측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7월 1일 온라인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고 총 8주 동안 16회에 걸쳐 체중 감량을 위한 순환 운동(밴드 근력·유산소)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다시 한번 사후 체력측정 시간을 통해 변화된 개개인의 체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정서비스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어 몸과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은데 금번 체력증진교실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경정 공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농어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단과 농협 서울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여주) 경북(상주, 영주) 경남(하동) 전남(완도, 장흥, 영광) 등 전국 18개 지자체 200여개의 농가가 참가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장터 개최를 계기로 올림픽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뿐 아니라 도시민과 농어촌민이 서로 돕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다가오는 26일∼27일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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