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중교통 안전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대중교통 운전자 안심단말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 걸쳐 대중교통 운전자를 상대로 한 폭행 등의 사고가 1만3000여건에 이르러 하루 평균 7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2019년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대중교통 운전자 등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인‘사회적 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전자 안심서비스 앱을 통해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긴급출동기관(119·112)에 운전자 위치정보를 전송,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안전서비스로, 시는 버스와 택시기사에 무상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핸드폰 사용이 힘든 급박한 상황에서 비상버튼 단말기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과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으로 관내뿐 아니라 관외지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현재 시 관내 18개의 운수회사와 개인택시 운전자 약 1350명이 대중교통안심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독서감상툰 대회는 박달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를 읽은 후 인상 깊은 장면이나 내용이나 '내가 읽은 책의 주인공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른 방향의 결말은 어떨까’ 등 책을 읽고서 떠오르는 상상을 2~20컷 이내의 완결된 웹툰 또는 만화로 표현하는 대회다.
대회는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 도서는 '괴물이 오면', '자석 삼킨 강아지', '스파이더맨 지퍼', '고양이 엄마', '담을 넘은 아이',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등 각 부문별로 8권씩 배정돼 있으며, 선정 도서 목록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지며, 8월 12일까지 이메일, 방문, 우편 방식으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부문별로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등 6점씩 선정해 총 18명에게 안양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결과는 8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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