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업은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 생산용 로봇 국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 200여 종 이상의 로봇을 개발했고 50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강소 기업이다.
웨이퍼 위에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부터 마무리 과정인 후공정까지 각 공정에 필요한 로봇들을 출시했으며, 반도체 산업 외에도 교육‧서비스‧의료 분야 등 다양한 로봇도 생산하고 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25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로봇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추후 성남 판교에 있는 본사까지 이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일 공장등록처리를 완료했다.
백군기 시장은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용인에 속속 들어서고 있어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K-반도체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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