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 참여교사와 간담회

시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을 위한 특별점검 실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1일, 중등 우수수업 사례 소개 유튜브 방송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 참여교사 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시즌1 운영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즌2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는 시즌1과 시즌2로 운영되며 시즌1에서는 6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의 블렌디드 수업 우수 사례를 2주마다 1개씩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했다.

수업발굴원정대 시즌1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내용 전달 위주의 교사 연수를 탈피, 교사들이 대화하는 형태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해 평균 조회수가 1000회가 넘을 정도로 현장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도 교육감은 “블렌디드 수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들 간 수업 사례 공유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업뭐하니? 수업발굴원정대’가 교사 간 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수업’이라는 학교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 교육청은 시즌1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혼합한 교과별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면 시즌2에서는 전면등교 상황에 맞춰 교실 내에서의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2학기 등교수업 전면 확대를 대비해 급식학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9일까지 과밀학교, 가림막 미설치교, 외부운반 급식학교 등 150교를 선정하여 실시하며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하여 각급학교의 급식 환경 등을 점검한다.

특별점검에서는 등교인원 확대에 따른 거리두기 방안 확보, 손 소독 실시 여부 등 급식 관련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정도와 급식실 정기 방역 여부, 급식실 내 학생 지도 방안을 집중 점검하고 급식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