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서 발 뺀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06-22 15: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네이버는 22일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네이버는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검토했다. 이마트가 조달한 자체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인수 금액의 20%가량을 네이버가 맡는 방안이 거론됐다.

그러나 네이버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입찰 절차에 참여한 바 있으나, 본 입찰은 계속 진행 중이며, 당사의 참여방식 또는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다소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이날 인수 의사를 최종 철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세계와의 사업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G9 등의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회사로, 2000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네이버 사옥 이미지[사진=네이버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